[일상] 오늘의 대박사건(210406/쥬씨/TMI)

자다가 토마토주스(알로에가 첨가된)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배달을 시키려 하였다. 그런데 배달비가 3500원(여기서 이상한걸 눈치챘어야 했다..)!!! 너무 말이 안되서 집에서 가까운데 운동 겸 나갔다 오자 ~싶어서 3시 40분까지 간다고 예약해놓고 3시쯤 집을 나갔다. 조금 일찍 나선 이유는 내일 있을 재.보궐선거에 대비하여 투표소를 확인하고자 함이었다.

 

배달비가 무려 3,500.. 그래서 직접 받아올려했는데,,!

 

30분정도는 걸리겠지 싶던 투표소 구경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고, 예약시간 전까지 마트 구경을 하느라 돈을 쓰게 되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 내가 음료를 예약한 쥬씨는 우리집에서 5분정도 걸리는 매장이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두정거장은 가야하는 위치에 있는 매장이였다. 이 사실을 3시 35분(5분전)쯤 알아서 부랴부랴 배달의 민족 채팅상담을 이용해서 우략부략 상황을 수습했다.

 

배달의 민족 채팅상담 첫 이용.. 너무 친철했던 상담사님♥

 

상담사님의 도움 덕분에 직접수령->배달로 변경할 수 있었다. 집 오는 길에 쥬씨매장 사장님과 전화했는데 이런상황이 처음이신 듯 당황한 목소리가 느껴졌다 ㅋㅋㅋ.. (나도 내가 신기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마트에서 사온 컵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갑자기!)  

 

완전 쉬운 제조법.. 초코가루넣고~달걀하나넣고~휘끼휘끼 후~ 전자레인지 1분 30초~

게임하면서 한입~

 

비주얼은 이래도 짱맛있었다~ 그래서 먹으면서 토마토주스를 왜 시켰을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ㅋㅋㅋㅋㅋ 행복은 가까이 있어 !!

 

지금 1+1행사 중이라서 2인분이 왔다 ㅋㅋㅋ

 

그래도 마무리는 ~ 맛있는 토마토주스(알로에첨가)와 크로플 ~~~